지난 주말, 8월 19일 토요일 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이틀 동안 락포트의 새로운 모델이자 플래그십 라이라의 미니-미로 기획된 플로어스탠딩 모델, 오라이언(ORION)의 국내 첫 1호기 공개 기념 프리뷰 시연회가 사운드코어 시연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락포트의 오라이언은 플래그십 모델인 거함, 라이라의 기본 설계 기술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3년의 개발 기간 끝에 탄생된 락포트의 최신예 하이엔드 스피커입니다. 라이라의 성능을 좀 더 가장 친화적인 크기의 스피커 속에 모두 담아내기 위해, 인클로저부터 드라이버까지 스피커의 모든 요소들이 새로 설계되어야 했기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만큼, 오라이언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진정으로 라이라에 버금가는 사운드 퍼포먼스의 스피커로 탄생되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해외 시연회에서 레퍼런스 조합 중 하나로 사용되는 CH Precision의 L1, M1.1 모노블럭 파워 앰프를 사용하였으며, 소스 기기는 에소테릭의 N-01 XD 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라이언의 특징이자 장점은 역시 가장 큰 공을 들인 캐비닛 인클로저입니다. 2개의 통 알루미늄 캐비닛을 하나로 합친 라이라의 DAMSTIF 인클로저는 스피커 사상 역대급 캐비닛으로 불리우는데, 오라이언은 그 DAMSTIF 인클로저를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구조물의 조화로 새롭게 만든 DAMSTIF2 인클로저를 개발, 적용하였습니다.
시연회에서는 이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락포트가 제작한 DAMSTIF2 소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락포트 오라이언 DAMSTIF2
시청 후에는 다양한 음원들을 통해 새로운 스피커 오라이언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운드코어 시연실에 설치된 오라이언은 설치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제품으로, 실제로 에이징이나 번인을 위해 동작하는 작업 없이, 오픈된 상태 그대로의 새것 상태로 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정식 공개 시연회라기 보다는 갓 설치한 새 제품의 기본 성능을 맛보기 형식으로 즐기는 자리로 준비된 프리뷰 시연회였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때를 기다리기에는 최소 한 두달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오라이언의 개성을 엿보는 자리를 만든 것이 이번 시연회의 의도였습니다.
시작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로 오라이언의 저음 특성과 한계부터 체크해보았습니다. CH의 프리/파워 콤비가 들려주는 힘과 스케일 그리고 다이내믹은 오라이언이 지닌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일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초저역의 깊이감과 타격의 임팩트한 에너지 그리고 절대 풀어짐 없는 저음의 스피드와 해상력은 분명 라이라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저음이 가능한 것은 오라이언을 위해 새로 개발된 13인치의 초대형 카본 파이버 샌드위치 우퍼 덕분입니다.
오라이언 전용 13인치 카본 파이버 샌드위치 우퍼
개발자인 앤디 페이어는 라이라가 자랑하는 2개의 10인치 우퍼의 스피드와 깊이감 그리고 양감을 라이라 보다 작은 크기의 오라이언에서 구현하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초대형 우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된 라이라 최초의 이 13인치 우퍼는 확실히 대형 스피커의 초점음을 거침없이 들려주었고, 스피커 크기를 뛰어넘는 스케일의 저역으로 오라이언이 라이라 퍼포먼스가 흡사한 성능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저음 만큼이나 훌륭한 것은 락포트의 전매 특허인 미드레인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락포트의 스피커들은 하이엔드 스피커들 중 가장 높은 정보량을 자랑하는 밀도감있는 중역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전통은 오라이언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락포트는 라이라와 같은 중역의 정보량, 중역의 음색, 중역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역시 새롭게 개발해낸 7인치 카본 샌드위치 미드레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락포트 최초로 개발, 사용된 1.25인치 베릴륨 트위터와 7인치 카본파이버 샌드위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미드레인지와 마찬가지로 고역 또한 락포트에서는 최초로 1.25인치의 베릴륨 트위터가 등장했습니다. 새로 개발된 7인치 미드레인지와 합을 이루기 위해 트위터 또한 기존 1인치 베릴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거의 중역의 상단 대역까지 내려오는 트위터를 개발하여 1-2kHz 대역 사이에서 미드레인지와 연결되는 크로스오버 설계로, 음의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유기적인 대역 밸런스와 락포트가 자랑하는 중역의 고밀도 사운드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보컬 녹음과 재즈 녹음들 그리고 클래식 소편성 등의 음악들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락포트의 최신작 오라이언은 지난 5월 유럽을 시작으로 올 여름부터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론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운드코어에 첫 1호기 전시를 시작으로, 오라이언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플래그십인 라이라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현실적인 크기와 가격으로 락포트의 최고 사운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신제품 오라이언. 진정한 음을 아는 오디오파일들의 최고의 선택지로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락포트의 오라이언 그리고 기타 모든 락포트 스피커에 관심있으신 오디오 애호가 여러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사운드코어 전시실에서 락포트의 최신 사운드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락포트 테크놀로지스
오라이언
프리뷰 시연회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 20일 일요일
오후 2:30
지난 주말, 8월 19일 토요일 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이틀 동안 락포트의 새로운 모델이자 플래그십 라이라의 미니-미로 기획된 플로어스탠딩 모델, 오라이언(ORION)의 국내 첫 1호기 공개 기념 프리뷰 시연회가 사운드코어 시연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락포트의 오라이언은 플래그십 모델인 거함, 라이라의 기본 설계 기술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3년의 개발 기간 끝에 탄생된 락포트의 최신예 하이엔드 스피커입니다. 라이라의 성능을 좀 더 가장 친화적인 크기의 스피커 속에 모두 담아내기 위해, 인클로저부터 드라이버까지 스피커의 모든 요소들이 새로 설계되어야 했기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만큼, 오라이언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진정으로 라이라에 버금가는 사운드 퍼포먼스의 스피커로 탄생되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해외 시연회에서 레퍼런스 조합 중 하나로 사용되는 CH Precision의 L1, M1.1 모노블럭 파워 앰프를 사용하였으며, 소스 기기는 에소테릭의 N-01 XD 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라이언의 특징이자 장점은 역시 가장 큰 공을 들인 캐비닛 인클로저입니다.
2개의 통 알루미늄 캐비닛을 하나로 합친 라이라의 DAMSTIF 인클로저는 스피커 사상 역대급 캐비닛으로 불리우는데, 오라이언은 그 DAMSTIF 인클로저를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구조물의 조화로 새롭게 만든 DAMSTIF2 인클로저를 개발, 적용하였습니다.
시연회에서는 이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락포트가 제작한 DAMSTIF2 소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락포트 오라이언 DAMSTIF2
시청 후에는 다양한 음원들을 통해 새로운 스피커 오라이언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운드코어 시연실에 설치된 오라이언은 설치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제품으로, 실제로 에이징이나 번인을 위해 동작하는 작업 없이, 오픈된 상태 그대로의 새것 상태로 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정식 공개 시연회라기 보다는 갓 설치한 새 제품의 기본 성능을 맛보기 형식으로 즐기는 자리로 준비된 프리뷰 시연회였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때를 기다리기에는 최소 한 두달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오라이언의 개성을 엿보는 자리를 만든 것이 이번 시연회의 의도였습니다.
시작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로 오라이언의 저음 특성과 한계부터 체크해보았습니다. CH의 프리/파워 콤비가 들려주는 힘과 스케일 그리고 다이내믹은 오라이언이 지닌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일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초저역의 깊이감과 타격의 임팩트한 에너지 그리고 절대 풀어짐 없는 저음의 스피드와 해상력은 분명 라이라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저음이 가능한 것은 오라이언을 위해 새로 개발된 13인치의 초대형 카본 파이버 샌드위치 우퍼 덕분입니다.
오라이언 전용 13인치 카본 파이버 샌드위치 우퍼
개발자인 앤디 페이어는 라이라가 자랑하는 2개의 10인치 우퍼의 스피드와 깊이감 그리고 양감을 라이라 보다 작은 크기의 오라이언에서 구현하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초대형 우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된 라이라 최초의 이 13인치 우퍼는 확실히 대형 스피커의 초점음을 거침없이 들려주었고, 스피커 크기를 뛰어넘는 스케일의 저역으로 오라이언이 라이라 퍼포먼스가 흡사한 성능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저음 만큼이나 훌륭한 것은 락포트의 전매 특허인 미드레인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락포트의 스피커들은 하이엔드 스피커들 중 가장 높은 정보량을 자랑하는 밀도감있는 중역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전통은 오라이언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락포트는 라이라와 같은 중역의 정보량, 중역의 음색, 중역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역시 새롭게 개발해낸 7인치 카본 샌드위치 미드레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락포트 최초로 개발, 사용된 1.25인치 베릴륨 트위터와 7인치 카본파이버 샌드위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미드레인지와 마찬가지로 고역 또한 락포트에서는 최초로 1.25인치의 베릴륨 트위터가 등장했습니다. 새로 개발된 7인치 미드레인지와 합을 이루기 위해 트위터 또한 기존 1인치 베릴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거의 중역의 상단 대역까지 내려오는 트위터를 개발하여 1-2kHz 대역 사이에서 미드레인지와 연결되는 크로스오버 설계로, 음의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유기적인 대역 밸런스와 락포트가 자랑하는 중역의 고밀도 사운드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보컬 녹음과 재즈 녹음들 그리고 클래식 소편성 등의 음악들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락포트의 최신작 오라이언은 지난 5월 유럽을 시작으로 올 여름부터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론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운드코어에 첫 1호기 전시를 시작으로, 오라이언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플래그십인 라이라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현실적인 크기와 가격으로 락포트의 최고 사운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신제품 오라이언. 진정한 음을 아는 오디오파일들의 최고의 선택지로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락포트의 오라이언 그리고 기타 모든 락포트 스피커에 관심있으신 오디오 애호가 여러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사운드코어 전시실에서 락포트의 최신 사운드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락포트 스피커에 관심있으신 오디오파일 여러분의 많은 방문 청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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